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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광복동]원조고갈비-"남마담"

꾸니여행기 2009. 9. 17. 16:43

고등학교 재학시절 자주 찾았던 고갈비골목...

 

그때는 돈도 엄꼬 교복입은 상태에서 갈곳도 마땅찮고 머리까지 스포츠형 이었으니..

 

이후 대학과 병역시절까지 줄기차게 이용했었던 곳이었는데 요즘은 상당히 뜸한것같아,마침 근처 새옹지마서 한잔하고

 

2차를 여기로 옮겨봤었네요..

 

광복동 구)미화당옆 골목안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보이는 남마담집으로..

 

 

광복동 입구에서 가면 구)로얄호텔쪽으로 들어가면 되지요..

 

 

 

 

가격의 변화를 보면 세월의 무상함을 새삼 느낄수있을듯..^^;;

 

 

학생시절엔 무조건 2층등 골방만 찾아다녔었죠..ㅋㅋ

 

 

 

입구에선 부지런히 고갈비를 구워내고 있더군요..

 

 

1974년에 문을 열었답니다..방년 36?? ^^;;

 

 

정말 간단한 차림표..고갈비계란말이뿐...

 

 

미역냉국과 깍두기,강낭콩으로 구성된 기본찬..

 

 

 

 

 

 

고갈비 2인분(16,000원)...한마리가 1인분으로 8,000원이죠..

 

 

 

윤기가 자르르......

 

 

 

역시 고갈비엔 밥이 함께 해야죠..공기밥(1,000원)을 추가해봅니다..

 

 

따뜻한 밥에 큼직한 고등어살과 깍두기를 올려 한입~~~

 

배도 채우고 안주도 되는 정말 바람직한 궁합이지요..^^;;

 

추억속의 한장면으로 영원히 남아있을 고갈비골목..

 

이젠 예전의 전성기에서 물러나 단 2곳만이 영업중이라 아쉬움을 느끼게 되더군요..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과 고갈비에 소주 한잔,어떠실지???

 

 

희안한 제 식성 기준이니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시길...

 

Photo by 무비 (Canon Ixus 850)

 

 

http://blog.naver.com/digitalvs

 

출처 : 무비의 음주,가무,해장블로그
글쓴이 : 디지탈무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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