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호 이야기/은호안녕

[생후60일]은호야~벌써 두달이 되었네^^

꾸니여행기 2011. 3. 13. 18:22

 

 
마루60일째예요.축하해~~ 은호야..........

엄마는 마냥 신기하기만 하구나~은호야....은호야....
뱃속에 있을때는 정말 어떻게 생겼을까 너무 너무 궁금했는데 초음파사진보니 아들인데 아빠랑 너무 똑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그렇다고 아빠가 잘생겼다는 말은 아니구 ㅎㅎ
둘이 사는집에 셋이 살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많이 해보고 은호와 우린 어떤 그림으로 재미나게 살까? 연구도 많이 했었지..ㅋㅋ

은호가 엄마아빠를 맘에 안들어하면 어쩌지? 하고 걱정도 해보곤 했지...선택권은 없겠지만 ㅋㅋㅋ
지금은 너무 자연스럽게 원래 은호가 우리곁에 있었던 것 처럼 많이 익숙해져 있단다. 은호 달래는것,목욕시키는것, 젖먹이는것도 ㅋㅋ
은호 울음소리만 들어도 엄마는 이제 왜 우는지 알것 같기도 하거든.ㅋㅋㅋ
두달동안 별탈없이 잘자라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아프지말고
웃으면서 행복한 하루하루 만들자...은호야~~너무너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