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푹풍응가를 해서 그런지 오늘 은호가 편안해보인다.
잘먹고 잘자고 컨디션이 한결 좋아보인다.ㅋ 응가를 잘하는게 복인것같다.
어른들도 아가들도 ㅋㅋ 평소와 다름없이 좀 모자란것 같아 분유보충을 할려고 하는데
젖병을 물리는 순간~은호가 젖꼭지를 물지 않고 입을 다물고 거부를 하는게 아닌가?
보통때 같으면 바로 입을 벌리고 꼭지를 무는데 오늘은 이상하다. 배가 부른것도 아닐텐데 거부를 하다니...
어디가 불편한가? 괜한 걱정이 된다. 웬만하면 모유수유를 하는데 혹시나
모자랄까봐 보충수유를 하는 것인데, 일단 몇일 경과를 봐야 할것 같다.
이미 탄 우유는 아깝지만 버려야 한다.ㅜ.ㅜ 은호를 위해서....
점심때 외할머니가 놀러를 오셨다. 잠깐 바람쐬러 외출할려고...
외할머니가 오면 은호가 어찌나 잘웃는지...신기하다.눈빛교환도 잘하고.
요즘은 은호도 외출준비하는걸 아는지 웃입히면 얌전히 잘 있는다.
바깥세상 나들이가 은호도 좋은가보다.부지런히 산책해줘야겠다...
저녁에 은호 외삼촌이랑 아빠랑 외할머니랑 코스트코에 구경갔다.
은호기저귀사준다고 하셔서...앗싸~~~ 은호는 좋겠네..
지금은 소형을 쓰는데 아직 쓰는게 많이 남아서 대형으로 미리 구매를
했다. 대형기저귀가 비싸기도 하고 은호가 금새 얼마나 자랄지 몰라서
코스트코에 처음 구경갔는데 정말 크고 볼거리가 많았다. 수입유아제품은 다른곳보다 저렴한것 같았다.
오늘은 일단 기저귀에 관심집중하고 유아제품이 워낙 다양하고 복잡하기에 담에 올때는 필요한걸 메모해서
가격비교도 해보고 꼼꼼히 쇼핑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들뜬다.ㅋㅋ
요즘은 내꺼사는것보다 은호꺼 사는게 기분이 좋다...
이런게 엄마일까? ㅋㅋㅋㅋ뭐든 아이꺼 먼저...은호꺼 우선....ㅋㅋㅋ
출산하니 생활의 초점이 온통 은호중심이 되어 버렸다...
출산이 아닌 임신했을때 부터가 맞을지도 모르겠지만...ㅋㅋ
출산전에는 암껏도 몰랐는데 이제는 육아에 대해서 조금은 알것 같다.
어제도 분석, 오늘도 분석, 내일도 분석이다...ㅋㅋㅋ
어려운 육아문제는 가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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