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호 증상(생후24일)
머리에 열이 조금 나는것 같기도 하고 이마에 뭐가 나기 시작해요..
얼핏보면 여드름같기도 하고 신생아라 작은거 하나라도 정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눈꼽도 자주 끼는것 같고, 일단 모유도 잘먹고 잘자는 터라 며칠 지켜봐야 할것 같아요.
혹시나 해서 책을 보니 신생아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태열이나 신생아 여드름일수도
있다고 하네요.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하는데 보는 엄마 마음이 더 힘드네요...
1주일정도 경과를 지켜봤는데 얼굴에 좁쌀같은데 더 번지면서 심해졌다가 괜찮다가 합니다.
얼굴에서 귀까지 번져서 귀에서 진물이 생기기도 하네요..어디 이상이 있는게 아닌가 걱정되요.
병원에 갈려다가 참았어요. 일단 흔한 증상이라는데 벌써 부터 병원다닐려니 더 겁나서 참았어요.
한달째 예방접종하러 보건소가 보니 태열인것 같은데 좀 심한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소아과로 직행했어요. 더 심해지기 전에....
- 처방전
진찰후 태열이라고 하시네요. 바르는 연고 처방해주시고 겨울이라도 실내를 시원하게 해주라고
하네요. 그리고 자주 목욕시키고 처방해준 연고 하루에 두번정도 발라주구요.
걱정했던것 보다는 간단하더라구요...그래도 병원갔다오니 안심됩니다.
다행이 처방연고 바르고 자주 목욕(삼푸나 바디클렌져사용은 안해요.)하고
보습크림도 자주 발라주니 증상이 많이 좋아지고는 있는데 완전히 없어지진 않네요.
목욕을 너무 자주 하기 힘들때는 가제손수건에 미지근한 물을 적셔 얼굴을 닦아주는것도
얼굴의 진정효과가 있더라구요. 물론 아가들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난다고 합니다.
그래도 깔끔해진 얼굴을 보니 그나마 안심되네요...
은호가 너무 어려서 작은거 하나 하나 너무 조마조마하게 신경쓰이네요..
물론 초보맘이라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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